이경수 충북관광협회 회장이 제29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중앙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중앙회는 지난 2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 20층에서 2024년도 제4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9대 중앙회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에 단독으로 등록한 이경수 충북관광협회 회장의 당선 선언을 통해 공식적으로 당선을 확정하는 절차를 마쳤다.
2024년도 제4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는 윤영호 회장을 비롯한 지역별 관광협회 회장과 업종별 관광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경수 제29대 중앙회 회장 당선자는 수락 연설을 통해 “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가 완전 회복을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마음이 무겁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경수 회장 당선자는 “제가 젊은 패기로 세일즈 회장이라는 각오로 관광업계 전체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앙회가 대표 관광사업자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수 제29대 중앙회 회장은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3년간 중앙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경수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모 레스토랑에서 관광업계 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29대 중앙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담긴 주요 공약 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관광업계와의 소통 강화 ▲관광업계의 법적 보호와 지원 체계 강화 ▲정책 및 규제 개선에 주도적 역할 ▲지자체와 협업 체계 구축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및 경제적 효과 극대화 추구 ▲중앙회 브랜드 이미지 개선 및 홍보 강화 ▲관광업계 교육 및 네트워킹 지원 ▲중앙회의 자구책 강구 등의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수 회장은 지난 1998년 ㈜아일항공여행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경영해 오고 있으며 충북관광협회 회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감사, 충북의료관광협의회 부회장, 청주시소상공인협회 부회장, 로타리3740지구(충북) 제35대 총재를 맡고 있다. 청주시장 표창, 충북도지사 표창,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중앙회는 이날 2024년도 제4차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2025년도 수입예산과 지출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신임 감사에 김의재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와 이희병 대전광역시관광협회 회장을 선임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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