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특별한 정책, 시민과 함께 나누다…‘시민행복열차’운행

인천시의 특별한 정책, 시민과 함께 나누다…‘시민행복열차’운행

파이낸셜경제 2024-11-21 19:00:45 신고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회 생생시정 바로알기'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21일 동구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직능단체 회원과 일반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생생시정 바로알기 시정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의 정책 방향과 사실관계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인천시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시민행복열차’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관사가 되어 시민 승객과 함께 열차를 운행하며, ‘오직 인천역’, ‘오직 시민역’, ‘오직 미래역’을 지나 최종 종착지인 ‘시민행복역’으로 향했다.

설명회 현장은 특히 ‘오직 미래역’의 승객들이 인천의 경제성장과 바이오, 첨단산업 등 미래 먹거리 정책에 대한 많은 질문을 던지며 큰 관심을 보이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시정설명회에서는 약 9개월간 현장에서 수집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 사업이 상세히 소개됐다. 인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업인 제물포르네상스는 내항과 원도심을 재생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비전으로 주목받았으며, 행정체제를 개편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또한, 인천시만의 차별화된 저출생 해법인 아이() 플러스 정책이 소개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소상공인 반값택배와 취약계층 지원 확대방안이 상세히 논의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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