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결 4등급 수준의 동덕여대가 '남녀 공학 전환' 반대하는 이유와 폭력 시위로 학교 피해금액 54억 발생

입결 4등급 수준의 동덕여대가 '남녀 공학 전환' 반대하는 이유와 폭력 시위로 학교 피해금액 54억 발생

뉴스크라이브코리아 2024-11-21 18:44:33 신고

민주화라는 단어로 포장된 동덕여대 학우들의 불법 폭력 시위 현장

최근 동덕여대 총학생회와 재학생들이 '남녀공학전환 반대시위'를 진행하면서 학교를 불법 점거하고 기물 파손 및 훼손으로 학교측에 약 54억 원의 피해를 입힐 정도의 폭력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성신여자대학교와 광주여자대학교도 이러한 시위에 동참해 남성들의 입학을 제지하겠다는 목소리를 내면서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대의 학생들의 입장에 따르면 "남학생들이 오게되면 캠퍼스가 성범죄의 현장이 되어버린다"라며 "공학 전환은 여성들의 배움터에 남학생들에 의해 더럽혀지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지난 11월 20일 오후 2시에 공학 전환과 총장 직선제와 관련해 학생회를 개최했고, 강압적인 분위기 안에서 거수투표를 진행해 "재학생들이 남녀 공학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99.9%에 달한다"라는 주장과 함께 자랑스럽게 폭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동덕여대 학생들이 시위를 진행하는 이유 

학교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락카와 페인트로 교내에 친일, 총장 사퇴, 매국노 등의 맥락과 맞지 않는 단어들을 도배한 행위를 동반한 폭력 시위는 지난 8일 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과 레디컬 페미니즘 동아리 'SIREN'을 통해 시작됐다.

이날 나란에서는 공식적으로 입장문을 내세우며 "대학 본부가 오는 12일 교무회의를 연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라며 "이 회의에서 그들은 본교의 남녀 공학 전환에 대해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우리는 여성을 위협하는 공학 전환에 대해 전적으로 반대한다"라며 "반대서명과 함께 필리버스트(무제한토론)를 벌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동덕 여대 학생들이 남녀 공학 전환을 반대하며 교내의 기물과 동상 등을 파손하는 장면

이들의 입장에 정리하자면 '남성'이라는 존재 자체가 캠퍼스에 들어서게 되면 성범죄에 노출될 수 있으니 공학 전환을 반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을 바탕으로 학생회는 학교를 점거하고 수천 명의 여성 학우들을 선동해 폭력시위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동덕여대 학교 측은 "남녀공학 전환은 학교의 미래를 위한 방안중 하나이며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논란을 일축시키고자 했다.

또한 "만약 남녀공학 전환 안건에 대해 논의가 발전되더라도 학생들과 충분한 소통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향후에도 일방적인 의사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즉, 대한민국 사회에서 '여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출산율의 저하로 신입생이 적어지고 있는 실정 속에 학교 측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하나의 아이디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는 일부 페미니즘에 물들은 학생들과 학생회측의 오해로 불거진 불법 시위인 셈이다.

 

#학교 점거와 폭력 시위로 인해 발한 피해 규모

학교측의 공식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덕여대 학생회 측은 전후 계속해서 수십억 원의 경제적인 손해를 일으키는 불법적인 폭력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심지어 동창 학우들에게 가스라이팅과 억압적인 환경을 조성해 여론전까지 펼치고 있는 상황.

문제도 없었을 뿐더러, 협의점을 찾을 안건도 없는 상황에서 학생회와 재학생들은 "명예롭게 폐교하라"라는 현수막과 함께 자신들의 대학 잠바를 벗어둔 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캠퍼스 곳곳에는 붉은 스프레이로 휘갈겨 쓴 낙서들 뿐만 아니라 밀가루 반죽과 계란 등 오물 폭탄을 투척해가며 폭력적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전국민적인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동덕여대 본교가 불법 시위 학생들에 의해 락카와  페인트로 낙서된 모습
동덕여대 본교가 불법 시위 학생들에 의해 락카와  페인트로 낙서된 모습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페미니즘이 진짜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 "학교측과 협의할 안건 자체가 없는데 누구랑 싸우고 있는 거냐", "얘네들 지금 이화여대랑 통합하고 싶어서 수작 부리는 것임", "80년대 시위에서도 이런 폭력시위는 없었다", "목적이 없는 불법적인 시위다", "잘못된 페미니스트에 오염된 불쌍한 학생들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은 "남녀 공학 전환이 아직 정식 안건으로 상정된 것도 아니었는데 폭력 시위 사태가 벌어졌다"라며 "심지어 이들은 진로 취업 박람회 현장까지 출현해 시설 파손과 교직원 감금까지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총장은 "학생들의 주도하에 무분별하게 교직원들의 신상 정보까지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대학은 이러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라고 강경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동덕여대 학생들이 불법 점거한 학교 피해 현황
동덕여대 학생들이 불법 점거한 학교 피해 현황

한편, 이번 총학생회의 폭력시위로 인해 5일 만에 약 54억 원의 피해 금액이 발생한 것 산정됐다. 학교 측은 지난 15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외부업체를 통해 견적을 내본 결과 교내에 락카로 훼손된 대리석과 파손된 기물 복원 비용에 대한 피해액이 최소 24억에서 최대 5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학교 측은 "락카, 페인트 등으로 스며든 정도가 단순 세척으로 불가능 한 수준이다"라며 "건물 외벽을 전체 교체해야 하며 도로까지 훼손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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