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MD] “울산 스쿼드 노쇠화 됐어”→“노련미가 뛰어난 거지” 박태하-김판곤의 치열한 신경전

[코리아컵 MD] “울산 스쿼드 노쇠화 됐어”→“노련미가 뛰어난 거지” 박태하-김판곤의 치열한 신경전

인터풋볼 2024-11-21 18:35:00 신고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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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신문로)] 박태하 감독이 울산 HD의 노쇠화를 지적했지만 김판곤 감독이 여유롭게 받아쳤다.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는 3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울산은 김판곤 감독과 김민우가, 포항은 박태하 감독과 한찬희가 참석했다.

박태하 감독은 울산의 장단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울산의 장점은 스쿼드다. 하지만 팀이 노쇠화 했다고 생각한다. 기동력 측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그 부분을 파고들려고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울산의 노쇠화는 꾸준히 지적되고 있는 부분이다. 김영권, 김기희, 임종은, 김민우, 주민규, 이청용 등 베테랑의 나이에 접어든 선수들이 많다. 게다가 이번 시즌 정우영, 황석호까지 가세하면서 울산의 평균 연령대가 더 높아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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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판곤 감독은 여유롭게 받아쳤다. 김판곤 감독은 “노쇠화 공략을 이야기했는데 잘못된 접근인 것 같다. 노련미가 뛰어난 거 같다.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중도에 김판곤 감독은 울산에 부임했다. 김판곤 감독은 홍명보 감독과 스타일이 달랐다. 가장 큰 부분은 많은 활동량과 강한 압박이었다. 라인도 전보다 높아져 수비가 막아내야 하는 공간도 늘어났다. 그러면서 연령대가 높은 스쿼드에 대한 걱정이 제기됐다. 하지만 울산은 큰 무리 없이 시즌을 소화했고 K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관건은 회복이다. 울산은 3개 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코리아컵, 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코리아컵 결승을 앞두고 짧은 간격으로 리그, ACLE 경기가 있다. 물론 리그 최종전에 큰 의미가 없어 힘을 빼도 상관이 없지만 주중 ACLE에선 전력을 다해야 한다. ACLE에서 4연패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울산의 핵심 자원들이 나이가 많기 때문에 2경기를 치르고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는지가 중요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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