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7%… 2주 전 대비 8% 상승

윤 대통령 지지율 27%… 2주 전 대비 8% 상승

머니S 2024-11-21 17:48:42 신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7%로 반등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7%로 반등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7%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에서 19%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2주 만에 반등했다.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27%, 부정평가가 6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11월 1주차 대비 긍정평가는 8%포인트 오르고 부정평가는 6%포인트 내린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부터 20%대로 떨어져 왔다. 그러다 지난 7월에 한 차례 30%대를 회복했지만 다시 하락세를 거듭해 이달 첫 주 19%로 내려앉았다.

지지율 상승세를 이끈 건 노년층과 대구·경북(TK) 등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 결집이다. TK 지역 지지율은 직전 조사(31%)보다 14%포인트 오른 45%로 조사됐다. 이어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5%포인트 오른 33%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5%포인트와 7%포인트 소폭 올랐다. 60대는 10%포인트에 70세 이상은 무려 21%포인트나 급등했다.

/사진=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쳐 /사진=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쳐
함께 조사된 국정운영 방향성 평가에서는 '올바른 방향'이 직전 조사인 4주 전보다 4%포인트 오른 28%로 나타났다. '잘못된 방향' 답변은 65%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해 1002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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