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오프' 김수현 "로맨스 비중 15%…'눈물의 여왕'과 달리 냉철"

[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 컨벤션센터(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2024)’의 ‘넉오프’ 기자간담회에는 박현석 감독, 김수현, 조보아가 참석했다.

이날 김수현은 드라마에 대해 “로맨스 비중은 15% 정도”라며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 역할이 스윗하고 따뜻하고 이런 역할이었다면 이번에 맡은 김성준 역할은 냉정하고 냉철하고 생존을 위하는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 특별히 내면에 쌓아두지 않으려고 한다 어떤 감정이 느껴지면 자극이 들어오는대로 표출을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공개되는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김수현 조보아가 주연을 맡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싱가포르에서 20일, 21일 콘텐츠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공개한다.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 스타들 또한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500여 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아태지역 12개국이며 미디어만 400여 명(한국 110 일본 60여 명)이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