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3000억원 영구BW·CB발행···"재무안정성 확보"

천보, 3000억원 영구BW·CB발행···"재무안정성 확보"

뉴스웨이 2024-11-21 17:23:38 신고

천보가 1000억원의 영구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20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1000억원의 영구신주인수권부사채는 최대 주주 이상율 대표와 특수관계인들로 구성돼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 20일 전액 납입이 완료됐다.

사측은 "자본으로 분류되는 영구신주인수권부사채의 발행은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이상율 대표의 신념과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자신감 및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채무 3000억원을 조기에 상환하려는 천보는 나머지 2000억원을 KB증권을 통해 전환사채의 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전액 납입 예정이다. 천보는 메자닌 발행으로 인한 자본증가 및 채무상환으로 부채비율 67%의 재무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보는 황화물계 전고체 및 음극용 Li메탈의 원재료인 염화리튬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 고객사에서 제품인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고체 전지 및 음극용 리튬 메탈용 소재를 개발하여 사업 영역도 계속 확장 중이다. 2차전지 소재외에도 OLED 제품의 기판용 폴리이미드(PolyImide) 재료를 선도하는 일본의 소재회사와의 합작투자를 위한 양사 간 기술검토가 상당부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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