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21일 공사 사옥에서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공사 임직원과 전남대, 순천대 대학생이 함께하는 비상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
지진대피 훈련은 최근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발생 등을 계기로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공사 임직원과 지역 대학생 등 총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지역 지진 발생을 가정해 실내방송과 경보 사이렌 상황 전파, 실제 비상대피 실시 및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은 전남대와 순천대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국민안전점검단이 비상대피 등 적극적인 임무와 역할을 부여받아 훈련에 함께 참여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재난 훈련을 실시한 데에 큰 의의가 있다.
대피훈련에 참여한 공사 박성현 사장은 "지진대피 훈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실제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 실시를 통해 안전한 여수광양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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