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튀르키예, 토트넘도 원한다…SON 이적설에도 여유만만→"쏘니 없는 미래 대비했어" (英 매체)

손흥민 튀르키예, 토트넘도 원한다…SON 이적설에도 여유만만→"쏘니 없는 미래 대비했어" (英 매체)

엑스포츠뉴스 2024-11-21 16:35:31 신고

최근 몇몇 튀르키예 매체들은 튀르키예 명문 클럽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영국 매체 더 스퍼스 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없는 미래를 예상하기 시작했다. 매체는 양민혁과 마이키 무어과 윌슨 오도베르 등이 손흥민의 공백을 메꿀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이적설에 휘말렸음에도 유망주가 있다는 이유로 여유를 보이는 매체가 나타났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더 스퍼스 뉴스'는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을 잃는 건 토트넘에 큰 타격이 될 것이지만, 그들은 손흥민이 없는 삶에 잘 대비한 듯하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이 튀르키예 명문 클럽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돼 화제가 됐다.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설은 튀르키예 매체 '콘트라 스포츠'가 지난 19일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 추진 프로젝트를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이적 작업"이라고 표현하면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요 전력들을 여럿 내보낸 갈라타사라이가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고, 그 프로젝트 중 핵심이 바로 손흥민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몇 튀르키예 매체들은 튀르키예 명문 클럽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영국 매체 더 스퍼스 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없는 미래를 예상하기 시작했다. 매체는 양민혁과 마이키 무어과 윌슨 오도베르 등이 손흥민의 공백을 메꿀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콘트라 스포츠'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는 빠르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 여름까지만 기다리면 손흥민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려나지만, 이적료를 내는 한이 있더라도 손흥민을 최대한 빨리 영입하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콘트라 스포츠'는 또한 갈라타사라이가 만약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 실패한다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다만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이 아니라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은 내년 여름에 본격적으로 손흥민 영입에 도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가 충격적인 영입을 준비 중"이라며 "손흥민이 바로 그 대상이다. 손흥민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끝나기 때문에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데려오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몇몇 튀르키예 매체들은 튀르키예 명문 클럽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영국 매체 더 스퍼스 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없는 미래를 예상하기 시작했다. 매체는 양민혁과 마이키 무어과 윌슨 오도베르 등이 손흥민의 공백을 메꿀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갈라타사라이가 속한 튀르키예 쉬페르리가는 현재 손흥민이 활약 중인 프리미어리그에 비해 수준이 낮은 리그로 인식되지만, 비교 대상이 갈라타사라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최상위 리그에서만 무려 24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튀르키예 FA컵에서는 18회의 우승을 거둔 이력을 보유한 튀르키예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당장 최근에도 2022-23시즌과 2023-24시즌 연속으로 쉬페르리가 정상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11경기 기준 리그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성적 덕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를 비롯해 UEFA가 주관하는 대회에도 자주 참가하고, 스쿼드도 나쁘지 않아 성적도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현재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갈라타사라이는 최근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기도 헀다.

손흥민이 갑자기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된 건 그의 계약 상황 때문이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아직 토트넘은 연장 조항을 발동하지 않은 상태이다.

최근 몇몇 튀르키예 매체들은 튀르키예 명문 클럽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영국 매체 더 스퍼스 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없는 미래를 예상하기 시작했다. 매체는 양민혁과 마이키 무어과 윌슨 오도베르 등이 손흥민의 공백을 메꿀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현 상황에 대해 '더 스퍼스 뉴스'는 "현재 손흥민은 클럽에서서의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장기적인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며, 몇 주 안에 이를 이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러나 이는 클럽들이 1월 영입을 목표로 하는 주요 유럽 클럽이 손흥민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는 것을 막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달 초, 우리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고, 이는 선수를 좌절시켰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장기 계약을 맺고 싶어 하지만, 토트넘은 현재 계약이 만료된 후 손흥민이 없는 삶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손흥민의 좌절은 이번 시즌 이후 손흥민의 선수 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한 클럽이 이에 덤벼들 준비가 돼 있다"라고 했다.

최근 몇몇 튀르키예 매체들은 튀르키예 명문 클럽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영국 매체 더 스퍼스 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없는 미래를 예상하기 시작했다. 매체는 양민혁과 마이키 무어과 윌슨 오도베르 등이 손흥민의 공백을 메꿀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 9월 기자회견에서 재계약에 관한 질문에 아무런 협상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TBR 풋볼'은 지난 6일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클럽으로부터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라며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 측에 한국 윙어와의 잠재적인 신규 계약에 대한 협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는 선수의 캠프는 이 같은 구단 결정에 충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손흥민 측이 토트넘에 실망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동행을 바라고 있지만 토트넘이 이를 원치 않으면서 손흥민 심경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떠올랐다. 갈라타사라이도 손흥민과 토트넘이 계약 기간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최근 몇몇 튀르키예 매체들은 튀르키예 명문 클럽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영국 매체 더 스퍼스 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없는 미래를 예상하기 시작했다. 매체는 양민혁과 마이키 무어과 윌슨 오도베르 등이 손흥민의 공백을 메꿀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이를 두고 매체는 토트넘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 놓았기에 손흥민이 떠나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나이, 부상 기록, 그리고 그들이 영입한 재능들을 감안할 때 가까운 미래에 손흥민을 떠나려고 한다"라며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제 클럽에서 흥미로운 젊은 공격수들을 많이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윌슨 오도베르와 양민혁은 여름에 영입되었고, 마이키 무어와 루카 윌리엄스-바넷은 아카데미에서 가장 밝은 유망주들이다"라며 "손흥민을 잃는 것은 토트넘에 큰 타격이 될 것이지만, 그들은 손흥민이 없는 삶에 잘 대비한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양민혁, 무어 등은 아직 경험이 부족한 10대 유망주이고, 이번 여름에 영입한 프랑스 윙어 오도베르는 올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의 확실한 대체자가 등장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손흥민과의 결별을 고려하는 모습에 팬들은 의문을 표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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