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과 그의 아내 배우 이다해가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다해와 세븐이 2세를 언급하며 진중한 대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다해, "신혼인데 함께하지 못해서 힘들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다해와 세븐이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아 처음으로 해외 동반 스케줄을 함께했고, 단장을 한 이다해를 본 세븐은 "오 예쁘다"라며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영화제에 참석했고, 잠시 후 있을 세븐의 축하 공연에 대해 이다해는 "제가 (세븐의) 콘서트나 이런 특별 공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팬분들에게 양보하느라 콘서트도 안 가봤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공적으로 세븐은 공연을 마쳤고, 두 사람은 6시간 정도의 마카오 데이트 후 이다해는 상해로, 세븐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생이별을 해야 되는 상황이 다가왔다.
이에 두 사람은 결혼 전에 함께 왔던 식당을 방문했고, 음식이 나오자 먹여주는 세븐에 이다해는 "처음에는 나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는 줄 알았다"라며 "생각해 보니 대식구 속에서 자라서 당신이 이런 배려가 몸에 밴 거 같아 형제가 많은 대식구가 좋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세븐은 "그럼 우리 대식구를 만들어야 하나? 한 다섯 명 낳을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자기 닮은 예쁜 딸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를 들은 이다해는 "난 자기를 닮았으면, 우리는 맨날 상대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한다"라며 어플을 통해 가상 2세의 모습도 공개됐고, 뛰어난 외모에 감탄이 연발됐다.
계속해서 이다해는 "(2세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할 건데 아니어도 우리는 행복할 거니까"라고 토로하자 세븐은 "우리 닮은 자식이 있으면 너무 좋은데 현실적인 것과는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븐은 "당신에게 어떤 서포트를 해줄 때 가장 좋냐. 혹시 지금 부족한 게 있다면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달라"라고 하자 이다해는 "우린 신혼인데 왜 떨어져야 하지? 사실 힘들 때가 있긴 하지"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세븐은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으니까"라며 "서로의 내조가 필요하다. 서로 존중해 주고 아껴주고 서로 바라보고"라고 말하며 이다해를 다독였다.
이다해, "라이브 방송 4~5시간에 100억은 그냥 나와."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다해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중국 라이브 방송에 대해 "중국은 라이브 방송이 활성화되어있는 반면 제약이 많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이다해는 "방송을 꼭 중국어로만 해야 하고 외국어는 절대 안 된다."라며 "방송도 하고 싶다고 그냥 하는 게 아니고, 외국 아티스트들은 더 안되는데 제가 알기론 저와 추자현 씨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매출에 대해 이다해는 "유덕화 선생님, 주걸륜 장백지 씨도 하는데 보통 4~5시간에 100억은 그냥 나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다해는 "리자치라는 유명한 인플루언서는 하루에 1조 매출을 올리기도 한다"라며 "저는 그렇게까지는 못 한다. 많이 적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