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대학전쟁2', 지원자 1000명 몰렸다…"우승 상금도 껑충" [엑's 인터뷰]

판 커진 '대학전쟁2', 지원자 1000명 몰렸다…"우승 상금도 껑충"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4-11-21 14:55:58 신고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대학전쟁' 시즌2 PD·작가가 더 커진 스케일로 기대를 모았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는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 시즌2 (이하 '대학전쟁2') 허범훈 PD와 김정선 작가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5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2'는 명문대 상위 1%의 진짜 천재들이 오직 두뇌만을 활용해 맞붙는 순도 100% 리얼리티 두뇌 배틀 서바이벌이다. 

시즌1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공개된 '대학전쟁2'에서는 국내 최고 명문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와 해외 명문대 옥스퍼드, MIT 학생들이 치열하고 짜릿한 두뇌전쟁을 벌였다.

특히 '대학전쟁2'는 시즌1에 비해 더욱 커진 스케일과 흥미진진한 게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 작가는 "시즌2 출연한 친구들이 (시즌1을 보며) 학습을 해 오니까, 문제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좋았다. 당황도 덜 하더라"고 귀띔했다.

주변 평가에 대해 허 PD는 "여러가지 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됐다는 평가가 많더라. 비주얼적 측면에서 세트장도 작년 시즌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즌2에 대한 시즌1 출연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우리보다 세트가 더 좋아졌다' 하는 이야기와, '문제가 더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더라. 공통적인 이야기는 '나도 다시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시즌1의 인기 덕분에 시즌2 지원자도 몇 배 이상 늘었다. 사전 지원자가 무려 1000여 명, 사전 테스트 인원만 200명에 달했다는 후문. 우승 상금 또한 껑충 뛰어 시즌1 출연자들의 아쉬움(?)을 샀다고.



김 작가는 "지난 시즌 섭외할 때는, 아무래도 모르는 프로그램이고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없다 보니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즌1에 나왔던 친구들이 '재미있는 방송이다' 하면서 (출연하게끔) 많이 도와줬다"고 전했다.

특별히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서바이벌을 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꼽았다. 김 작가는 "전국민의 시험인 '수능'을 통과한 친구들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이를테면 과학고등학교 친구들이 더 똑똑할 수도 있지만, 우리 모두가 과학고를 가진 않으니까. 공감대가 약할 수 있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즌2 출연진 섭외 기준에 대해서 허 PD는 "사전 테스트를 점수를 가장 중점적으로 보기는 했지만, 개인의 매력도 봤다. 또 팀원이 4명이기 때문에 조화가 될 수 있는지도 본다. 한 팀에 한 명 정도는 암기를 잘 하는 친구를 넣는 등, 밸런스도 생각했다"고 밝혔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뇌지컬 서바이벌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는 '대학전쟁' 시즌 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사진=쿠팡플레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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