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대학전쟁' 시즌2 PD·작가가 서바이벌 '피의 게임3'와 동시 공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는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 시즌2 (이하 '대학전쟁2') 허범훈 PD와 김정선 작가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5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2'는 명문대 상위 1%의 진짜 천재들이 오직 두뇌만을 활용해 맞붙는 순도 100% 리얼리티 두뇌 배틀 서바이벌이다.
시즌1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공개된 '대학전쟁2'에서는 국내 최고 명문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와 해외 수재들인 옥스퍼드, MIT 학생들이 치열하고 짜릿한 두뇌전쟁을 벌였다.
시즌2 공개 소감에 대해 허범훈 PD는 "두뇌로만 하는 프로그램이라서 걱정하기도 했는데 많이 사랑해주셨고, 또 시즌제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영광스럽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정선 작가는 "보통 다른 서바이벌은 친목이라던가 여러 요소들이 가미된 경우가 많는데, 두뇌로만 하는 게임이 어려운 시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출연자들의 역량이 뛰어나서 시즌1이 있었고, 그 바탕으로 시즌2가 나온 게 기쁘다"고 전했다.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 두 사람은 "가장 중점적으로 한 건 플레이어의 활약이다. 좋았던 점과 좋지 않았던 점을 충분히 체감하고 피드백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구성적인 측면에서, 서바이벌은 보통 출연자들이 학습을 하고 온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출연자들을 놀라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들을 고심했다. 예측불허로 허를 찌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워낙 똑똑한 친구들이라 공부를 해오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바로 다음날 공개된 '대학전쟁2'는 공교롭게도 같은 두뇌 서바이벌 장르인 웨이브 '피의 게임3'와 첫 방영 날짜가 겹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 작가는 "'피의 게임3'와는 문제가 너무 다른 종류고, ('피의 게임3'에는) 잘 하시는 연예인 분들이 등장하지만 우리는 대학생 친구들에 기대서 진행하지 않나"며 차별점을 언급했다.
20대 초반의 일반인 출연진만으로 구성된 서바이벌이기에 비교적 피 튀기는 경쟁이나 스타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없었을까.
김 작가는 "연예인이 없다는 점을 극복하는 방법은 결국 출연자라고 생각했다. 물론 사전 테스트로 능력을 보기도 했지만 '뉘 집 아들일까', '뉘 집 딸일까' 할 만큼 매력이 있는 친구들을 뽑으려고 했다"고 부연했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뇌지컬 서바이벌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는 ‘대학전쟁’ 시즌 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사진=쿠팡플레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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