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평가보고회 개최<제공=합천군> |
이날 보고회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약 7만 2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한우 숯불구이터는 밤늦게까지 방문객으로 붐볐고, 구이터 매출과 농특산물 부스 수익이 1회 축제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나무놀이터와 무료체험 부스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를 맡은 송수화 합천축협 유통상무는 축제의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하며, 관광객 증가로 발생한 운영 민원과 타 지역 축제와의 차별성 확보가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합천황토한우의 홍보와 체험 시설 확대도 주요 개선점으로 언급됐다.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부족한 점을 보완해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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