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안토니가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리버풀에 합류할 뻔했다. 에이전트가 인정했다.
영국 ‘90min’은 20일(한국시간) “안토니의 에이전트는 지난 2022년 리버풀이 안토니를 영입하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그는 상파울루에서 성장해 아약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아약스 시절엔 3시즌 동안 82경기 24골 22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등이 그를 노렸다. 영입전 승자는 맨유였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8,500만 파운드(약 1,504억 원)를 이적료로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엄청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안토니의 활약이 좋지 않았다. 그는 맨유에서 첫 시즌 4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엔 최악이었다. 38경기 3골 2도움을 만들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선 단 1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안토니의 입지가 다르지 않다. 5경기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최근엔 맨유에 새롭게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이 안토니를 윙백으로 기용할 수도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에서 믿기 힘든 보도가 나왔다. 지난 2022년 리버풀이 살라의 대체자로 안토니 영입을 고려했다는 내용이다. ‘90min’은 “당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살라의 대체자로 안토니를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리버풀과 살라가 재계약에 성공하며 안토니 영입이 없던 이야가됐다는 내용이었다. 매체는 “살라는 결국 그해 여름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안토니는 대신 맨유에 입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안토니의 에이전트인 주니어 페드로소가 인정했다. 그는 사우디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그 이야기는 어느 정도 진실이다”라며 “살라가 당시 계약을 갱신했고, 그로 인해 안토니의 리버풀 이적이 불가능해졌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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