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교보생명이 보호아동들과 함께 해외 자원봉사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임직원과 보호아동들로 구성된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비엔티엔 외곽의 나노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교보생명 임직원 34명과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꿈도깨비’의 교육 혜택을 받고 있는 아동양육시설 중·고등학생 5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이 찾은 나노마을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위치해 있지만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곳이다. 봉사단은 이곳에서 초등학교 시설 보수 및 다양한 활동으로 라오스 아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이 보호아동과 함께 자원봉사에 나선 것은 드문 사례로, 아동들은 누군가를 돕는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며 한층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후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베트남 번째성 낙후농촌지역인 빈칸동, 앙힙면, 탐푸현, 다푹호이면 마을에 학교와 도서관을 건립했다. 2017년엔 라오스 쌘짤런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통해 베트남 번째성에 23채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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