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수홍의 딸 전복이가 '박재이'라는 이름으로 출생신고를 마쳤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9회는 ‘바다를 닮은 니가 참 좋아’ 편으로 3MC 최지우, 안영미, 박수홍과 슈퍼맨 김준호, 바다가 함께했다. 이중 또한 박수홍의 딸 전복이는 출생 신고를 마치고 ‘박재이’라는 이름이 생긴 소식을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박수홍의 딸 전복이가 따뜻한 집으로 돌아와 반가움을 전했다. 전복이는 인생 첫 예방 접종을 맞았다. 전복이는 인생 첫 쓴맛에 터져버린 목청도 잠시, 3초 만에 눈물을 뚝 그치며 평온함을 유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수홍은 “우리 집에서 젤 용감해. 장군감 딸이야”라며 생후 23일 차에 키 57cm, 몸무게 4.9kg으로 남다른 피지컬로 폭풍 성장하고 있는 전복이를 향해 흐뭇함을 드러냈다.
이어 박수홍의 딸 전복이의 이름인 ‘박재이’가 공개됐다. 박수홍은 고심 끝에 정한 전복이의 이름을 출생 신고서에 적고, 제출에 앞서 전복이의 이름이 괜찮은지 오픈AI의 챗 GPT에게 물어보는 신세대(?) 아빠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AI는 “세련되고 독특한 이름입니다. 좋은 선택이에요”라며 답변했다. 이후 박수홍이 “재이야~”라고 부르자 전복이는 웃음으로 화답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와 왕할머니, 할아버지는 바닷속에 있는 식당에서 눈과 입이 즐거운 이색 경험을 했다. 정우는 밥 한입 먹고, 고개를 돌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물고기를 보며 여유를 즐겼다.
이어 요부코항에 있는 아침 시장에서 은우가 통오징어 꼬치의 맛에 푹 빠져 ‘먹깨비’의 먹방을 펼치던 그때, 누군가 “은우 쿤”이라며 은우를 불러 관심이 집중됐다.
현지에 사는 일본인 팬이 은우를 알아본 것. 팬은 “’슈돌’ 계속 봤어요. ‘마시따’ 해주세요”라며 은우의 유행어까지 섭렵한 찐팬임을 드러내 해외로 뻗어나간 은우의 인기가 입증됐다.
정우는 시장을 이곳저곳 종횡무진하며 눈빛만으로 멸치 시식을 얻어내고, 생선포 쇼핑을 즐기며 시장 ‘큰손’에 등극해 자동 미소를 짓게 했다.
이 가운데 할아버지가 지난 10월, 10년 간의 펜싱 선수 생활을 끝으로 은퇴를 맞은 김준호를 위해 현수막을 만들어 은퇴 파티를 열었고, 왕할머니는 83세에 첫 해외여행을 보내준 김준호를 향한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건넸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김준호는 눈시울을 붉혔고, 왕할머니 손에 자란 김준호가 이제는 왕할머니를 위해 효도하는 모습이 훈훈함과 감동을 안겼다.
한편 바다와 루아 모녀는 루아의 최애 밴드 ‘터치드’와 만났다. 루아는 무대 위로 ‘터치드’가 나오자, 입을 떡 벌리고 멤버 윤민의 멘트에 벌떡 일어나는 등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루아는 ‘터치드’의 노래와 제스처를 완벽히 따라 하며 차세대 ‘꼬마 로커’의 탄생을 알렸다.
‘터치드’ 윤민의 초대로 루아는 대기실에서 윤민과 만났다. 루아는 파워 텐션을 보여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윤민을 만나 그대로 얼어붙어 수줍은 소녀로 변신했다. 루아는 윤민의 무릎에 앉아 ‘먼지가 되어’를 함께 부르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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