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수당' 도입으로 동기부여·콘텐츠 질적 향상 기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제작한 시정소식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성과 수당 도입 등을 통해 질적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시는 기존 행정의 정형화된 틀을 탈피하고 실생활에서 나오는 감각적인 짧은 영상(숏폼) 형태의 시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 운영하고자 올해 처음 '동해청년 유튜버가 소개하는 시정소식'을 도입해 운영했다.
지난 2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해 10월 기준 총 51건의 시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시 공식 SNS에 게재해 총 55만9천190회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시정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시는 자체 평가했다.
이에 시는 내년에도 시정소식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5명(팀)의 동해청년 유튜버를 모집한다.
또 선발된 유튜버들에게는 활발한 영상 제작과 활동을 위해 매월 활동 수당 30만원과 미션 수당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청년 유튜버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성과 수당을 새롭게 도입한다.
시 공식 SNS에 홍보영상 업로드 후 15일 이내 합산된 조회수에 따라 1만 도달 시 10만원, 2만 도달 시 20만원, 3만 도달 시 30만원, 5만 이상 도달 시 50만원을 각각 지급할 방침이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21일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동해시의 매력과 인지도를 대외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기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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