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64개 협력사 직원 115명이 참여한 '24년 품질 전문가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작년 법령과 이론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험기관 방문과 대기업 제조시설 벤치마킹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운영했다.
지난 9월에는 패션 협력사 직원들이 FITI 시험연구원에서 섬유 소재 분석법 유해물질 구분법 염색 견뢰도 판정법 등을 배웠다. 11월 12일에는 식품 협력사 직원들이 한국식품과학연구원과 함께 해태제과 천안공장을 방문해 스마트 해썹 구축 이론과 현장 적용 사례를 견학했다.
20일에는 11개 생활용품 협력사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KOTITI 시험연구원에서 전기용품과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관리법 교육과 실험실 투어를 진행하며 올해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해태제과 공장 견학에 참가한 이원정 베스트엠 차장은 "대기업 식품 공장 관리체계와 선진화된 시스템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힐 수 있었고 우리 회사 도입시 실행 범위와 과정 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호경 GS샵 품질연구팀장은 "상품 협력사의 경쟁력은 유통사를 거쳐 고객 만족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품질 전문가 양성과정은 트리플 윈 교육"이라며 "대기업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질적 성장을 돕는 ESG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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