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글로벌 2030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최초의 혁신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총 5개층 약 1400평(4628㎡) 규모로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1~3층은 판매 공간으로 운영된다. 올리브영N은 새로움(New)과 다음(Next) 브랜드와 트렌드 인큐베이팅을 상징하는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 관계(Network)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곱(N)으로 표현한 것이다.
성수를 첫 혁신매장 위치로 택한 것은 최신 뷰티·패션·식음료 트렌드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MZ세대가 선호하는 지역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올해 1~10월 성수 지역 올리브영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0%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300% 가까이 급증했다.
이번 매장은 12개의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올리브영이 엄선한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파운틴' K팝 아티스트 팝업스토어 '케이팝 나우' 등이 마련됐다. 홈케어 레슨과 스파숍 수준의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킨핏 스튜디오'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도 들어섰다.
협력사를 위한 '커넥트 스튜디오'도 눈에 띈다. 입점 브랜드들의 라이브 콘텐츠 제작 공간과 글로벌 바이어 미팅룸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VIP 회원 전용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에선 특화 F&B 메뉴와 뷰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지난 25년간 올리브영이 혁신과 도전으로 국내 중소 브랜드들과 동반성장해 온 것처럼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향하는 여정도 뷰티부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K브랜드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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