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효성화학이 추진 중인 특수가스 사업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
효성화학은 스틱인베스트먼트 및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이하 스틱·IMM 컨소시엄)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지난 7월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부 지분 100%, 매각가 1조3000억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IMM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다만 이후 실사 과정에서 스틱·IMM 컨소시엄이 매각가를 1조원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화학은 "우선협상대상자와 특수가스 사업 매각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상호 합의에 이르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며 "특수가스사업 매각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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