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화곡6동 부영강서빌딩 A동 옆 노상주차장 구역(공항대로46길 14-2 인근)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배달·택배기사, 대리기사, 학습지 교사 등 고정된 사무실 없이 이동이 잦은 노동자를 위한 휴식 공간이다.
쉼터는 13.2㎡의 컨테이너 건축물로 냉난방기, 공기살균기, 냉온수기, 스마트 충전기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10.8㎡ 규모의 주차공간과 폐쇄회로(CC)TV 등 보안시설도 있다.
네이버 QR 등의 본인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겨울철 한파가 다가오는 시점에 이동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쉼터가 마련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공간을 계속 마련해 노동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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