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사노조 태업, 출근길 큰 혼잡… 내달 파업 예고에 시민들 '불안'

교통공사노조 태업, 출근길 큰 혼잡… 내달 파업 예고에 시민들 '불안'

머니S 2024-11-21 07:28:01 신고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태업에 들어가면서 지하철 지연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지하철 1호선 승강장에서 이용객들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태업에 들어가면서 지하철 지연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지하철 1호선 승강장에서 이용객들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교통공사노조 태업으로 인해 출근길 지하철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은 이날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벌여 쟁의행위 여부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 파업이 가결되면 제3노조는 올해 처음으로 파업에 들어간다.

제1 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다음달 6일 파업을 예고했다. 이미 20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공사 제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다음달 4~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뒤 파업 여부를 결정한다.

준법투쟁은 관행적인 정시 운행이 아닌 정차 시간을 준수하는 운행으로 일부 열차에서 운행 지연이 나타날 수 있다. 정해진 열차 시간표에 맞춰 운행하기 위해 통상 30초에 못 미치는 시간 역사에 정차해도 노조가 준법투쟁을 하면서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정차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노조 관계자는 "앞뒤로 전동차가 밀려 있더라도 빨리 가는 것보다는 (정차 시간을 늘려)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게 이번 준법 운행의 취지"라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준법투쟁을 하더라도 열차 운행은 평상시와 같이 총 3189회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배차 간격도 출근 시간대 2.5~ 4.5분, 퇴근 시간대 3~ 6분, 평시 5~ 9분으로 기존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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