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025년 할인 정책 발표…대장균 이슈 회복 위해 1억달러 투입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는 비용 부담으로 인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2025년 새로운 할인 정책을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오후 3시58분 맥도날드 주가는 전일대비 0.01% 하락한 290.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내년 1분기 새로운 ‘맥밸류’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존의 5달러 메뉴 하나 구매시 추가 메뉴를 1달러에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CEO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고객 유입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맥도날드의 대장균 이슈로 방문객 수가 감소하며 4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를 회복하기 위해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6500만달러는 피해가 심한 지역 프랜차이즈 지원에 3500만달러는 고객 유입 방안과 마케팅 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