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가비가 샤이니 태민과의 관계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언니, 조심스럽게 다가갈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살롱드립2' 콘텐츠에는 댄서 가비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가비 "샤이니 태민과 한림예고 1기 출신, 동갑이다"
가비는 가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등을 배출한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너무 잘려서 얘기 안 하는데, 꽤 올라갔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가비는 자신의 안무 영상이 담긴 CD를 들고 무작정 YG 엔터테인먼트 앞에서 기다린 뒤, 양현석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가비는 한림예술고등학교 1기라며 피오, 송민호 등과 동기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는 그분들의 존재를 알았다"라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남달랐던 피오와 송민호를 기억했다.
특히 가비는 또 다른 동기인 태민도 언급하며 "저랑 태민 씨가 동갑인 게 많은 분에게 충격이었나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도연은 "누구와 동갑 같아 보이냐"라는 가비의 물음에 "태민의 둘째 누나"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가비, 생일파티 비하인드 공개.. "플래너 직접 섭외"
그런가 하면 이날 가비는 화려했던 생일파티의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내 생애 최초로 스스로 여는 생일파티를 하고 싶었다. 미국의 '스위트 식스틴'처럼, 패리스 힐턴처럼"이라며 파티를 위해 바를 대관하고, 파티플래너 등을 직접 섭외했다고 알렸다.
가비는 디스코 파티 콘셉트로 디스코 걸이 되어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미친듯이 놀았다며, 30명의 손님을 챙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비는 장도연에게 "내년에도 하고 싶은데, 오실래요 언니?"라고 물으며, "내년에는 강당을 빌릴 거다. 진짜 하이 스쿨 뮤지컬처럼 교복을 입고 만나는 거야"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댄서 가비, 최근 활동은?
한편 가비는 1993년생으로, 올해 31세다. 댄스 크루 '라치카'에 리더로서 소속돼 있는 가비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현재 가비는 재재, 승헌쓰와 함께 '재쓰비'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재쓰비'는 지난 11일, 디지털 싱글 '너와의 모든 지금'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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