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이 완벽한 복근으로 바디프로필 촬영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채림이 아들 민우와의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새로운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섰다.
이날 채림은 프로필 촬영을 위해 민우와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그는 "사실 프로필 사진을 찍은 지 오래됐다. 30대 초반에 찍은 것 같다. 일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마음먹고, 첫걸음을 내딛는 그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채림은 민우의 성장 과정을 기록했던 스튜디오를 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스태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채림은 “민우와 함께라 마음이 편했다”며 이곳에서의 추억이 여전히 소중하다고 전했다.
채림은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여배우다운 카리스마를 풍겼다. 이에 스태프들은 "여전해, 너무 예뻐, 왜 일을 안 한 거야~"라며 연신 감탄했다. 채림은 "저걸 보니까 되게 낯설다"라고 어색해했다.
특히 채림은 숨겨 왔던 근육질 몸매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주변에서 이 정도면 바디프로필이 나온다고 하더라. 이쯤에서 기록을 남겨보자 싶었다"라며 "생애 처음 식단이란 걸 해봤다. 운동을 하루 4시간씩 했다. 아침에 가서 하고 민우 학원 보내고 또 센터에 갔다. 그러면 센터에서 또 오셨어요 그런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MC 신동엽과 황정음은 “전보다 몸이 더 좋아졌다”, “아이를 돌보면서 운동까지 하다니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사강 역시 "민우를 다 챙기면서 한다는 게 정말 멋있다"고 감탄했다.
"배달 어플 써 본 적 없어"
프로필 촬영을 마친 채림은 민우와 한강 자전거 타기에 나섰다. 채림은 “배가 너무 고프다”는 민우의 재촉으로 배달 음식 시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채림은 "나는 배달 어플을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다. 배달 음식을 잘 안 시켜먹는다. 어플도 깔아놓지 않았고 제주도 우리 집에는 배달이 안 온다. 먹고 싶을 땐 가서 먹는다"라며 ‘멘붕’을 호소했다.
채림은 내 위치를 파악해주는 것도 몰랐다며 "기계치다. 은행도 직접 가서 한다. 폰뱅킹도 잘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정음은 "나도 되게 못하는 편이다. 근데 나보다 못하는 사람은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채림은 어플이 아닌 전화로 주문에 성공해 어둑해진 저녁이 되어서야 피자를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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