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K-콘텐츠의 인기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며 이른바 ‘K-콘텐츠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국내 브랜드를 향한 해외의 관심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각종 미디어에서 등장하는 간접 광고(PPL)는 극 중 상황 속 제품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관심을 불러일으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메이킹할 수 있으며, 나아가 K-콘텐츠가 세계화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기업과 국가의 동반 성장 및 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영세기업의 성장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간접광고(PPL) 노출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와 콘진원의 이번 사업은 K-콘텐츠 내 K-푸드와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한류 연관 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 및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활용해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과 해외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2024년 관계부처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과 관련해 K-콘텐츠 및 K-산업이 함께 글로벌(Global)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기획물 ‘Go Klobal’을 시리즈로 다뤄본다. [편집자주]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제작사 스튜디오S) 11회가 지난 10월 25일 방영됐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들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로맨스액션 판타지다.
이날 방영된 11회차에서는 강빛나와 한다온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진다.
한다온은 강빛나의 손에 이끌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따라다니게 되고, 둘은 한복을 입은 채로 어느 한 스튜디오로 들어가게 된다.
카메라 앞에 선 둘은 귀여운 표정과 제스처로 네컷 사진을 찍기 시작하고, 사진이 인화되자 강빛나는 “역시 피사체가 완벽하니까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왔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모습을 본 한다온은 “그러게요”라고 대답했고, 마치 항공샷처럼 위에서 아래로 촬영된 모습이 신기했는지 “사진이 특이하네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강빛나는 “요즘 애들은 이런 거 찍으면서 데이트한다잖아요”라고 말하자 한다온은 강빛나의 눈치를 살피며 “우리도 데이트하는 거예요?”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등장해 미소를 자아냈다.
해당 장면에서 등장한 곳은 ㈜송현엠앤티 ㈜골든컴퍼니의 ‘업텐션 스튜디오 네컷사진’이다.
컨셉 부스 전문 셀프스튜디오인 업텐션은 최근 MZ세대들에게 핫한 스튜디오로 인기를 끌고 있는 MZ 데이트 필수코스로, 하이앵글, 항공샷 촬영을 통해 더욱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촬영이 가능하다.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해 큰 인기를 얻은 업텐션은 올해 연남점, 약수점 등 서울 지역에도 오픈을 함에 따라 수도권 고객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항공샷 촬영은 일반 4컷사진이나 스티커사진과는 차별화를 두어 힙하고 개성 넘치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으며, Y2K 느낌으로 꾸며진 매장 분위기와 매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도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층고가 낮은 다운 스트리트 부스, 항공 촬영인 업 스트리트 부스, 힙한 지하철 컨셉의 서브웨이 스트리트 부스 등 다양한 컨셉의 부스들이 꾸며져 있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컨셉을 이용하며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사진 촬영에 필요한 다양한 소품 및 악세사리 등도 구비되어 있으며, 인스타그램 ID를 QR에 넣어 나만의 플러팅 명함을 만들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관계자는 “단순 무인 촬영 공간이 아닌 보다 색다른 촬영을 통해 고객들이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힙한 스튜디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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