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겸 안무가 가비가 최근 자신의 생일 파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언니, 조심스럽게 다가갈게요^^ | EP.66 가비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가비 "생에 최초로 스스로 여는 생일파티 개최해.."
영상에서 장도연은 외향인으로 유명한 가비에게 "집에 사람들도 종종 불러서 같이 노는 편이냐"라고 물었고, 가비는 "되게 많이 부른다"라고 대답했다.
장도연이 "최근에 집에서 어떤 파티가 열렸냐"라고 물었고, 가비는 "최근에 내 생일이었다. 근데 제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내 생일 최초로 스스로 여는 생일 파티가 하고 싶은 거다. 마치 미국의 'Sweet 16'(16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이나 패리스 힐튼처럼"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바를 대관해서 DJ, 포토그래퍼, 파티 플래너를 섭외해 진짜 파티를 열어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이 "옷도 다들 차려입었더라"라고 말하자, 가비는 "그래서 그 이름을 '디스코 파티'라고 했고, 저도 디스코걸이 되어 8시부터 2시까지 아주 미친 듯이 놀았다"라고 설명했다.
가비 "내년에도 또 할 것"
그러면서 가비는 "그러고 끝이 아니었다. '우리 집으로 가!' 이러면서, 몇 명만 모여서 2차로 술도 마시고 그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가비가 "제가 (파티에) 30명만 불렀다"라고 말하자, 장도연은 놀라며 "30명 '만'이냐"라며 되물었고, 가비는 "나름 작게 생각해서 30명만 불렀는데, 이 사람을 챙기고 있는데 저 사람이 신경 쓰이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할지 '나 마음이 좀 불편해'라고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또 그다음 날 사진을 보니 미친듯이 (파티를) 다시 하고 싶은 거다. 너무 재밌어 보이더라. 사진에서 찢어지게 웃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가비는 장도연에게 "내년에도 하고 싶은데 오실래요?"라며 초대했고, 내향인으로 유명한 장도연은 "가면 쓰고 가도 되냐"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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