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동부건설(005960)이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제20회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건설협력증진대상은 건설업계의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관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 및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건설인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6개월에 걸친 공모와 심사 절차 등을 거쳐 부문별로 우수한 동반성장 전략과 모범사례를 선정하고 상을 수여한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하도급법 위반방지 체크리스트 및 납품단가 조정제도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판로지원을 위해 정부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는 타기업 알선도 지원하며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 유동성 지원과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현금결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도 지속하고 있다. 상생 협력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 전담조직과 상생 협의체를 운영하고 경영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등급과 함께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실시한 동반성장 지수평가에서도 5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상생협력 분야의 모범기업으로 그 위상을 지켜내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광주광역시에서 선보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 세대 계약을 100% 완료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에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면적 84~233㎡ 277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1BL과 2-1BL, 2-2BL 등 총 3개 블록으로 조성되며,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는 2-1BL에 자리한 전용 84㎡ 총 408가구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0년 동안 직접 살아본 이후에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형 하이엔드 조기 완판은 임대보증금으로는 낮은 수준의 금액이 아니었음에도 이만큼 중앙공원에 살고 싶은 광주시민들이 많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줬다"며 "광주시와 협약에 따른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이었지만 분양주택과 마감재 등 모든 면에서 차별점을 두지 않은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일반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금융 지원 페스타'를 통해 오는 12월26일까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형 하이엔드 상품을 보기 위해 모델하우스에 내방했다가 분양주택을 계약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이 16년째 이어온 김장김치 온정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GS건설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원식당에서 임직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봉사활동 '김치투게더'를 실시한다.
GS건설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꾸준히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에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시작된 이 봉사활동은 햇수로 16년차에 접어든 올해까지 누적 2만 가구를 달성했다.
특히 작년부터는 임직원 가족 중심의 행사로 취지를 확장해 직원들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자녀와 김장김치 만들기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GS건설 본사 사원식당에서 임직원 총 30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만든 김치를 포함해 총 2472상자의 김치를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양육원과 보호대상아동 거주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석한 양육원 및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KCC글라스(344820)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김덕신 KCC글라스 전무와 박준수 아키랩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테리어 제품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아키랩은 인테리어 디자인 및 IoT 관련 서비스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테리어 연구개발(R&D) 전문 협회다. 특히 AI에 기반한 인테리어 산업의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IoT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인테리어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상호 정보 교류와 연구개발 협력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을 갖춘 인테리어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시공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업계 표준을 제고하고 투명한 인테리어 시장을 조성하는 데에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국내 인테리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아키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홈씨씨 인테리어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아키랩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인테리어 생태계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002990)이 '아테라' 단지들의 성공적인 입주를 지원하고 최상의 사후관리 서비스(AS·After Service)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회사를 모집한다.
이번 AS 협력회사 모집은 이달 29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선정한 업체는 내년부터 금호건설과 함께 AS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AS 협력회사 모집분야는 △AS 외주 협력회사 △하자소송 기술지원 협력회사 △입주관리·준공도서 검토용역 협력회사 등 모두 3개 분야로 이뤄진다.
금호건설은 협력회사 모집을 통해 향후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문제는 물론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 다양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이 대전 유성구 일원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최고 2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총 12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173건이 접수돼 평균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단지 전용면적 84㎡A타입으로 24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분양한 1차분의 1순위 청약통장 수(6256건)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렸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10월 기준 67개월 연속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와 대전에서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유토개발의 합작품이라는 점이 주요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2차분의 성공적인 청약 결과는 도안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단지는 1차에서 이미 입지와 상품성, 브랜드 가치를 입증 받은 데다 후속 분양 단지임에도 분양가 차이가 크지 않았던 만큼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