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vs야말’ 피날리시마 무산되나…아르헨티나 감독 “일정 고려할 때 경기 쉽지 않아” 인정

‘메시vs야말’ 피날리시마 무산되나…아르헨티나 감독 “일정 고려할 때 경기 쉽지 않아” 인정

인터풋볼 2024-11-20 17: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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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팬들의 주목을 끌었던 리오넬 메시와 라민 야말의 맞대결이 무산될 수도 있다.

영국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혼잡한 일정으로 인해 스페인과 맞대결이 열릴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유럽과 남미의 최강팀이 결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의 주인공은 스페인이었다. 당시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2-1로 누르고 대회 정상에 섰다.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선 아르헨티나가 트로피를 들었다. 콜롬비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팬들의 이목을 끈 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었다. 두 팀은 CONMEBOL-UEFA 컵 오브 챔피언스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였다. CONMEBOL-UEFA 컵 오브 챔피언스는 유럽과 남아메리카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유로 우승팀과 남아메리카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펼친다. 지난 2022년엔 피날리시마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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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바르셀로나 초신성 야말이 유로 2024 결승전을 앞두고 메시와 맞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고, (내가) 유로 2024에서 우승해 피날리시마에서 그를 상대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직 CONMEBOL-UEFA 컵 오브 챔피언스에 대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2022년 대회 당시엔 6월에 경기가 열렸다. 개최 장소도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대회 땐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그러나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치러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스칼로니 감독은 “스페인이 월드컵 예선을 치고 있다. 내년에 경기는 쉽지 않다. 일정을 고려할 때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골닷컴’은 CONMEBOL-UEFA 컵 오브 챔피언스가 바르셀로나 캄푸 누에서 열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개조된 캄프 누에서 CONMEBOL-UEFA 컵 오브 챔피언스를 개최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3년 전 눈물을 흘리며 떠난 메시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은 적절할 것이다”라며 “2026년 3월이 경기 개최 예정일로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때까지 10만 5,000석 규모로 업그레이드된 경기장이 완공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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