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세 고액체납자 286명 공개…개인·법인 113억원 규모

전북 지방세 고액체납자 286명 공개…개인·법인 113억원 규모

연합뉴스 2024-11-20 17:30:47 신고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지방세 1천만원 이상의 고액·상습 체납자 286명의 명단을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체납 요지 등이 포함됐다.

법인은 법인명과 대표자 정보까지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은 개인 163명(60억3천만원), 법인 123개(53억4천만원)로 체납 규모는 113억7천만원이다.

도는 지난 2월 지방세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체납자들에게 명단 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6개월간 소명 기회를 줬다.

명단 공개는 단순히 체납 정보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체납자의 외국 수입 물품을 압류·공매하는 데 관세청과 협력하는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종필 도 자치행정국장은 "명단 공개는 체납자의 사회적 신뢰나 법인의 영업이익에 영향을 주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체납자들과의 거래를 예방하는 데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