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제8대 총장에 배상훈(裵尙勳) 교수(60세‧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가 임명됐다.
국립부경대는 교육부의 국립대학 총장 임명절차를 거쳐 배상훈 교수가 지난 15일 국립부경대 제8대 총장으로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11월 14일까지 4년간이다.
배상훈 총장은 부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버지니아 공대 교통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국립부경대 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환경·해양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부산시 대중교통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배 교수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라이즈 사업, 자유전공학부 등 대학의 주요 현안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국립부경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미래 대학으로 나아가는 혁신에 나서겠다”라면서,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강한 대학으로 나아가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2시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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