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포갈릭 “리뉴얼 후 매출 37%↑···리브랜딩 효과”

매드포갈릭 영등포타임스퀘어점. [사진=엠에프지코리아]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영등포타임스퀘어점 리뉴얼 오픈 후 매출이 직전 주말 대비 37%가량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판매 비중이 10%대였던 스테이크는 리뉴얼 후 약 45%까지 올랐다. 

매드포갈릭은 최근 '가장 한국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표방하며 대대적인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신메뉴를 대거 선보였으며 기존 메뉴도 개선했다. 

브랜드 리뉴얼의 핵심 전략인 메뉴 개편과 매장 분위기 변화, 서비스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고객 발길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기존 파스타와 피자 중심에서 스테이크 판매가 크게 늘어나 단기간 매출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메뉴 개편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영등포타임스퀘어점은 매드포갈릭의 방향성을 담고 있는 매장으로 향후 전국 매장을 점진적으로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