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사진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2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김성철은 12월 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전도유망한 의사이자 과학자인 ‘지킬’과 약물 실험을 통해 내면의 사악한 자아로 탄생한 ‘하이드’ 역을 맡고 인간의 양면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공연 전 이날 공개한 사진에서 김성철은 실험실에서 고뇌하는 모습과 깔끔하게 갖춰 입은 슈트에 포머스 헤어스타일로 지킬의 스마트하고 댄디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앞선 사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드러낸다.
길게 풀어헤친 헤어스타일에 그을린 눈가로 무언가에 홀린 듯한 느낌을 연출하기도. 또한 김성철은 촬영 현장에서 모자와 지팡이 등 소품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하이드의 와일드한 매력을 가득 담아냈다.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을 각색한 작품으로 한 인물 안에서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며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조명하고, 두렵고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신뢰와 순수한 사랑을 다룬다.
그동안 김성철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매체를 불문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를 통해 사랑받아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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