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지었는데 하나님이 나를 귀여워하신다"...현재 기괴하다고 난리 난 신예은 인터뷰 속 간증 내용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신예은이 최근 드라마 '정년이'에서 열연을 해 화제가 된 가운데, 지난 5월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간증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신예은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가 공감하고 은혜를 받겠지만,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않았거나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들에게는 이 방송이 어려울 수도 있고, 저의 말 한마디 한마디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거니까 조심스럽더라. 그래서 혹여나 실수하지 않을까 이런 부담감이 좀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사랑도 있고 제 역할도 있고 제가 해야 되는 일이기에 고백하러 나왔다”고 밝혔다.
또 신예은은 “처음 공개하는 것”이라며 어린 시절 장래희망이 목사였었다고 고백했다. 신예은은 “지금은 엄두도 못 내는데, 진짜 어렸을 때는 교회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 보니까 직업이 목사님밖에 없는 줄 알았다. 여자 목사님은 더 멋있어 보였다. 얼마 안 갔다. ‘어려운 길이구나. 쉬운 게 아니구나’ 하고 바로 포기했다”고 했다.
신예은은 또 “나이가 점점 들수록 부모님의 믿음이 제게 주시는 큰 재산이구나 많이 느낀다”며 “제가 모태신앙이다. 부모님께서 엄청 엄하시고 보수적이셔서 예배 시간에 혼나기도 했었고, 어릴 때부터 대예배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 부모님의 신앙이 저의 신앙이 됐다”고 했다.
"죄를 지었는데 하나님이 나를 귀여워 한다" 발언 기괴 논란
눈에 띄는 부분에서 신예은은 “제가 죄를 짓거나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러면 너무 자책하고 잘못된 것이다 생각하면서도, 또 그러고 있는 제 모습이 계속 싫어서 발버둥을 칠 때가 되게 많았다”며 “하아..하나님이 나 싫어하시겠다 하면서도 또 죄를 짓고 있었다. 그런데 울면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한테 혼날 줄 알았다. 그런데 하나님이 저를 보고 '아이고 귀여운것' 했다. 그래서 왜 내가 사랑스럽지 했는데 하나님께서 그냥 제가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도 귀엽게 보시는구나 싶었다. 요즘은 ‘하나님, 죄송해요. 다시 제가 노력해 볼게요. 다시 해 볼게요’ 기도한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저를 같이 도와 주시고 고시칠 걸 아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가 하나님께 뭘 할 수 있을까’는 한계가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주셨을 때 순종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들었고,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게 뭘까 제가 바로 알 수 없다. 그러니까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 ‘저에게 알려주세요’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특히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배우가 되겠다는 꿈보다, 연기가 재미있어서 했던 것 같다.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하나님께서 이 직업으로 저를 이렇게 사용하실 때가 올 것”이라며 “앞으로 작품을 하고 또 오래오래 배우 생활을 할 거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용하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직업 중에 왜 배우였을까’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하나님을 이렇게 드러내는 일을 하라고 하셨다고 저는 생각한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많은 이들을 돕고 또 전하는 그런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예은 이름부터가 기독교 이름이네 몰랐네" , "신예은 말하는 거 너무 무서운 거 나뿐인가" , "혼자 1인 2역 하듯이 말하는데 기괴하다" , "신예은 사이비는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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