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온산소공원 일대에서 (사)청소년선도지도회 울주군지부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이뤄진 점검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이 자유롭게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룸카페·만화카페·보드게임카페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해당 여부를 점검하고, PC방과 노래연습장의 청소년 출입 금지시간 준수 여부를 단속했다.
또 신분증 확인 생활화를 위한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고 사회적 위험 요소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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