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게임단을 떠난 제우스(최우제)가 한화생명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스포츠서울은 20일 제우스가 한화생명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화생명 고위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아직 아닌 것 같다.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우리 팀이 갖고 있는 타임라인이 존재한다. 세부 조율하는 과정도 있다. 우리가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일단 조금 기다려주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제우스 소속사 더 플레이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저희는 드릴 말씀이 없다. 저희를 통해 확인한 뒤 나간 기사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T1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CK 팀의 'ZEUS' 최우제 선수와 계약이 종료됐다. 여정을 함께해 준 제우스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여정도 응원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T1 측은 곧바로 도란(최현준)이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도란과 제우스가 서로 팀을 바꾸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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