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전남편 이영돈과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최근 방송된 SBS PLUS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전남편 이영돈에게 받았던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황정음, "저는 반지가 너무 커서 울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세아가 보컬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은 친구 박란을 위해 '촌캉스'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깜짝파티에 박란은 눈물을 보였고, 이를 본 윤세아는 노래 선물을 하려 하자 예비신랑이 깜짝 등장해 프러포즈를 했다.
노래를 마친 후 예비남편은 박란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고, 감동받은 박란은 눈물을 흘리자 윤세아는 "비싼 건가 봐. 엄청 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황정음은 “저 순간은 저도 기억이 난다”라고 깜짝 발언을 하며 "왜냐하면 저는 반지가 너무 커서 울었다. 감동받아서"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황정음은 당시 상황을 재현해 재차 웃음을 안겼으며 "그거 하나는 지금도 괜찮다. 그건 좋았다"라고 하자 황정음의 돌직구 발언에 윤세아는 "너무 웃긴다. 진짜 정음이 최고"라고 말했다.
한편 민우와 채림의 데이트 현장을 보던 황정음은 "남자는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 여자를 꼬실 때도, 여자랑 같이 살 때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또 여자랑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라며 "여자를 한 맺히게 하면 별로 안 좋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간접적으로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 "다시는 결혼 안 한다.. 사귀는 것도 싫어"
최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첫 녹화 전, 이야기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황정음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신동엽은 "나 진짜 너무 궁금한 게 있다"라며 "소송 중에 누굴 만나도 상관없는 거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다.“라며 "(이혼 후 연애가) 문제 되냐고 물었더니 문제없다고 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배우자는 정말 심사숙고해서 잘 골라야 하는 것 같다”라며 “그 사람이 나빴다 잘났다가 아니라 나랑 맞는지 안 맞는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황정음은 “아이들은 정말 감사하다. 너무 예쁘다"라며 애정을 표했고, 재혼에 대해서는 "지금 결혼한다는 친구들 있으면 아직 시간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정음은 "저는 다시는 결혼 안 한다. 사실 사귀는 것도 싫고 그냥 썸만 타고 싶다. 근데 막상 안 되더라”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원래 고기도 먹어 본 놈이 안다고 그 맛을 아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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