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제공=사천시> |
이번 증축으로 기존 4300t급 시설에서 5300t 규모로 확장되며, 총 사업비는 5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11월 11일 건축허가 신청을 마쳤으며, 오는 12월 중순 공사를 시작해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2021년 개장 이후 연간 36만 명 관광객을 유치하며 사천시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천바다 케이블카와 통합권 판매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증축된 아쿠아리움에는 서울 63빌딩 아쿠아리움 폐관으로 이전된 동물이 새롭게 전시된다.
모든 층에 자연광이 들어오는 설계와 야외 방사장을 포함해 기존의 독특한 설계를 유지한다.
현재 아쿠아리움은 세계 최초 갈라파고스 이구아나, 국내 유일 슈빌 등 희귀 동물 450여 종을 전시하며 관광객 주목을 받고 있다.
대주주인 인원그룹은 지역 투자를 지속하며 대관람차와 회전목마 등 인원레저의 시설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아쿠아리움 증축은 새로운 동물 전시와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릴 전망이다.
사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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