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자 우리ESG] 현대차그룹, 86억원 규모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이어가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현대차그룹이 이동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복지차량 16대를 기증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회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은 현대차그룹이 2011년부터 추진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복지차량,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이동 보조 기기를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지원 규모는 약 86억 원에 달한다.

이번 지원에서는 휠체어 탑승자를 위해 특별 설계된 카니발 복지차량 8대와 레이 복지차량 8대가 기증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장애인 복지기관 8개소와 노인 복지기관 8개소에 각각 차량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증된 차량들은 이동약자들의 일상생활 지원과 요양 서비스에 활용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 지원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약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