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 김시원 나이 프로필 직업 최근 활동 재개한 이유

이병헌 협박녀 김시원 나이 프로필 직업 최근 활동 재개한 이유

더데이즈 2024-11-20 11:32:04 신고

 

이병헌 협박녀로 유명한 김시원이 올해 초 은퇴를 선언하더니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1994년생 올해 30살인 김시원은 2012년 데뷔한 걸그룹 GLAM 에서 '다희'라는 가명으로 활동했다.

2014년 배우 이병헌 등과 술을 마시며 이병헌이 여성들에게 음담패설한 것을 몰래 촬영했다.

그리고 이 사적 동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하겠다며 모델 이지연과 함께 협박해 50억원을 요구했다.  

이병헌은 경찰에 고소했고, 김시원 등 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

그 뒤 이름을 다희에서 김시원으로 활동명을 바꾼 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며 지난해 약 24억원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자신의 SOOP(구 아프리카TV) 채널 공지 게시판에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은퇴를 암시하는 손 편지를 올렸다.

이날 김시원은 손 편지를 통해 “마지막 방송이란 말도 웃기고 끝을 애써 정하는 게 말도 안 된다 생각하지만 이렇게 끝을 내게 됐다. 어떠한 이유가 겹치고 겹치다 보니 너무 많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제가 좀 많이 지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시원은 “그냥 좋은 것들만 기억하고 그렇게 그만하고 싶다. 이 글이 마지막 편지이자 마지막 공지일 것 같다. 그냥 모두에게 고마웠던 마음만 전하고 이젠 떠나고 싶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이렇게 은퇴하는 줄 알았던 김시원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시원’에 ‘왜 같이하는지 제일 많이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시원은 자신의 20년 지기 남자친구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자신의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업로드한 설명란에 김시원은 “세상의 풍파를 겪은 여자와 매일 죽음을 보는 그녀의 친구가 도전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주는 메시지”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김시원은 영상에서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저는 은근히 겁도 많고 미루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그것을 잡아주는 친구"라고 함께 유튜브를 하게 됐다며 "제 친구들은 뭘 하든 저를 믿고 지지해 준다"고 말했다.

김시원의 친구는 "시원이가 예전에 하던 일로 위축되는 부분이 있었고 그런 것을 서로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 하고 싶은 것도 있고 열심히 하고 싶다"며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다. 가슴 속에 있는 꿈을 이루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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