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SG 경영평가 'AA' 달성...환경·사회·지배구조 '3박자' 호평

지난 8월 KT가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활동으로 개최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습. KT 제공 [뉴스락]

[뉴스락] KT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ESG 경영 선도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KT는 서스틴베스트의 'ESG 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으며, 1,248개 평가 대상 기업 중 통신업계에서 유일하게 'ESG Best Companies' 5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환경 부문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냈다. 'AI 통신실 냉방 온도 최적화 솔루션' 도입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와 함께,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연결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4년 ESG 중점 어젠다로 '환경보전'을 설정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했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근로자 참여형 위험성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KT그룹과 파트너사 중대재해 Zero'를 달성했다. 

또한 'KT 소리찾기'와 'KT IT서포터즈' 등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KT는 한국ESG기준원(KCGS)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4 ESG 평가에서도 우수한 등급을 획득했으며, ITU 주관 WSIS 시상식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윤리 부문 챔피언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이번 ESG 평가 등급 상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KT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