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활동 중단과 관련, 손편지를 전했다.
지난 19일 빅히트뮤직은 수빈이 최근 컨디션 난조 증상을 겪고 있다며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는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한 상황이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분간 휴식 시간을 갖기로 했다"라며 수빈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수빈은 이후 위버스를 통해 자필로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며칠 전 따뜻한 응원 속에 활동을 마쳤는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을 것 같아 미안해요"라며 "종종 컨디션이 좋지 못한 때가 크게 다가오는 순간들이 있었고, 깊은 고민 끝에 여러분과 오래 함께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재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라며 활동을 중단한 사유를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결정이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민폐일까 마음이 무겁지만, 연준이 형, 범규, 태현이, 카이 모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결정을 응원해준 멤버들에게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요"라며 "모아들의 행복이 늘 제 우선이에요.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얼른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게요!"라며 각오를 다졌다.
수빈의 손편지에 멤버들도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태현은 "에이스인 내가 있으니 걱정말고 잘 쉬다와"라며 수빈의 짐을 덜어주고자 했고, 휴닝카이는 "항상 리더로서 무거운 짐 들어주면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끌어줘서 고맙고, 아무 생각하지 말고 푹 쉬어요! 내가 많이 사랑한다 우리형"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연준은 "푹 쉬어라 빈아 너 몫까지 달려줄게"라며 각오를 다졌고, 범규는 "형만 행복하면 된다"라며 "나머지는 우리가 든든하게 해내고 있을 테니까 푹 쉬고 와 사랑해"라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수빈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4일 일곱번째 미니앨범 '별의 장: SANCTUAR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Over the Moon'으로 활동을 펼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음악방송 활동을 마치고 각종 시상식 등에 출격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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