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히어로' 이재성 "다사다난했던 1년… 팬 응원 힘됐다"

'숨은 히어로' 이재성 "다사다난했던 1년… 팬 응원 힘됐다"

머니S 2024-11-20 09:32:44 신고

한국 축구대표팀 '10'번 이재성이 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사진은 지난 1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전에서 교체되고 있는 이재성의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10'번 이재성이 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사진은 지난 1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전에서 교체되고 있는 이재성의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 대표팀 '언성히어로' 이재성이 팔레스타인전에서도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12분 자이드 쿤바르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다행히 4분 뒤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이재성(32·마인츠)의 센스있는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재성은 지난 10월 A매치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맹활약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도움을 올리며 또 한번 팀의 승점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과거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이재성을 "과소평가된 선수"라며 평소 '언성히어로'로 제 역할을 다하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재성은 패스 성공률 82%, 롱패스 성공률 100%, 태클 성공률 100%, 리커버리 1회, 걷어내기 1회 등으로 공수 모두에서 활약했다.

이재성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지난 1차전 때도 팔레스타인과 비겼다. (이날 경기가) 올해 마지막이기도 하고 (팔레스타인과) 다시 붙는 경기였기 때문에 좀 결과를 내고 싶은 마음은 컸다"며 " 결과적으로 원하는 승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렇지만 이 아쉬움이 우리가 더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팔레스타인이 우리를 잘 분석해서 우리 빌드업을 막은 것 같다. 내년 3월에 다시 모여서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4년을 되돌아보는 질문에는 "한 해를 마무리할 때 '다사다난했다'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올해 더 유독 대표팀에 그런 일이 많았다"며 "팬들도 (다사다난한 상황에도)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선수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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