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충북 진천에 200억원 투자 서브허브 구축

쿠팡, 충북 진천에 200억원 투자 서브허브 구축

비즈니스플러스 2024-11-20 09:26:07 신고

사진=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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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충청권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충북 진천군에 200억원을 투자해 서브허브를 구축하고 400여명을 직고용한다고 20일 밝혔다.

CLS는 이날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및 진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용준 CLS 대표 송기섭 진천군수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일대에 들어설 서브허브는 연면적 5500평 규모로 내년 1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로 충청권 전역 익일 로켓배송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청년 고용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충북 음성군의 쿠팡 금왕물류센터는 2030 청년 직원 비중이 약 60%에 달한다.

홍용준 대표는 "진천군민을 최우선 고용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정착해 살아가는 진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대규모 고용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로켓배송 확대로 군민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구 정무특별보좌관은 "400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충청북도가 물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을 로켓배송 가능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진천을 포함해 대전 광주 경북 김천 칠곡 울산 등 전국 9개 지역에 물류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고 1만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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