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1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방송인 김새롬이 전 남편 이찬오 셰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화제를 모았다. 김새롬은 이혼 후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겪었던 심경 변화와 현재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새롬은 전 남편 이찬오 셰프에 대해 "재혼 후 잘 지낸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며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어 "이혼하면 결국에는 이유를 상대한테 찾는 게 아니라 답이 다 나한테 있더라"며 이혼 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정신적 내장이 자리 잡은 것 같은 순간이 있었다"며 이혼 후 4시간 동안 울면서 모든 감정을 정리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새롬은 이혼 후 경제적인 어려움과 심리적인 고통을 겪었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며 현재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잘못된 것도 바로 잡아야 하고 일도 갑자기 끊겼다. 내 생계 걱정도 해야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샤워할 때 생각이 안 나더라. 아픔의 마침표를 찍은 느낌이었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함께 출연한 조윤희는 이혼 후 1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으며 김새롬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우지원은 아이를 떠나보내면서 느꼈던 슬픔을 이야기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새롬의 솔직한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이혼이라는 힘든 경험을 겪고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김새롬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방송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아픔은 남아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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