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가구업계, '고급화' 앞세워…시장 확대 박차

[마켓+]가구업계, '고급화' 앞세워…시장 확대 박차

비즈니스플러스 2024-11-20 09:01:52 신고

사진=현대리바트
더 마제스 / 사진=현대리바트

국내 가구업계가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과 맞춤형 가구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 공략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가구 업체들이 고급화 전략과 함께 1인 가구 맞춤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프리미엄 가죽 소파 '더 마제스'를 선보였다. 특히 리클라이너형 제품에는 '2모터 리클라이닝' 시스템을 도입해 헤드와 발판을 각각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샘도 리클라이너 소파 '어폰' 홈바형과 패브릭 소파 '뉴인피니 모드'를 리뉴얼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했다.

맞춤형 제품 개발도 활발하다. 에몬스는 '24년 FW 가구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에서 '퍼스널 터치'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신제품 '마스빌, 포에드'는 전동 스윙과 팔걸이 익스텐션 기능을 갖춘 소파로, 데이 베드로도 활용이 가능해 실용성을 높였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도 눈에 띈다. 신세계까사는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줄인 '캄포 미니' 소파를 그린, 블루, 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한샘은 책상, 데스크 콘솔 등으로 구성된 서재 가구 패키지 '블랭크'를 선보이며 1인 가구와 학생층을 공략했다.

환경 친화적 제품도 늘어나는 추세다. 에몬스는 오코텍스 1등급의 비스코스 원단을 적용한 '헤스티아' 매트리스를 출시하며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특히 프리미엄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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