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잠실에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 연다

롯데百, 잠실에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 연다

비즈니스플러스 2024-11-20 08:58:08 신고

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5일까지 잠실 월드몰 잔디 광장을 매일 아침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유럽의 겨울 왕국'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잠실의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의 재현이라는 정통성은 계승하고, 규모는 역대 최대급으로 확대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에서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행사라고 불리는 만큼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테마인 '원더풀 쇼타임'을 마켓 전반에 적용해 화려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풍경을 연출한다. 마켓을 배경으로 월드몰 벽면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30분마다 원더풀 쇼타임 미디어쇼도 펼쳐진다.

또 지난해 보다 약 20%가량 늘어난 약 700평 규모의 마켓이 조성된다. 크리스마스 상점의 수도 전년 대비 16개가 늘어난 41개 형형색색의 크리스마스 테마 상점이 늘어선다. 상점에는 수천 종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에서부터 소품·액세서리·기프트 등과 함께 먹거리까지 다양해 겨울 유럽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 마저압도할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특히 롯데물산과 협업해 즐길 거리를 확대했다. 연말 시그니처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회전목마'를 크리스마스 마켓 내부로 들여와 함께 운영한다. 트리는 지난해 대비 하부에 LED 램프를 추가하고 3미터 더 키워 22미터의 높이의 위용을 자랑하고, 트리 아래에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회전목마는 당일 크리스마스 마켓 입장권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먹거리 상점에는 지난해 독일 정통 '뉘른베르크 소시지' 등으로 인기몰이를 한 '카페인 신현리'를 비롯해, 올해 처음 참여하는 국내 최정상급 파티시에 연합 베이커리 팝업인 '어텐션', 깨먹는 티라미수 케이크로 유명한 '하트 티라미수' 등이 참여한다. 

'키즈 기프트 큐레이션'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마켓에서 판매 비중의 40%를 차지했던 키즈 품목을 다양화했다. 덴마크와 독일의 대표 놀이 블록인 레고·플레이모빌 등과 함께 벨기에 국민 만화의 주인공 틴틴의 굿즈를 판매하는 '틴틴샵'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마켓을 포함해 잠실점, 월드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1일부터 아레나 광장에서 운영하는 '샤넬 아이스링크'를 이용할 수 있는 선착순 입장 혜택도 제공한다.

마켓의 수익금 일부는 송파구청의 후원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며, 폐현수막 및 보랭백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선보인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겨울 축제인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다 더 충실하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 잠실 야외 광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중심으로 샤넬 아이스링크·백화점 등이 함께 어우러져 친구·가족·연인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겨울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