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파경을 맞은 황정음이 뼈 있는 일침을 날렸다.
1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4회에서는 배우 채림이 프로필 촬영 차 아들 민우와 함께 서울로 올라온 가운데, 바디 프로필 촬영에 나선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보디 프로필 촬영 후 한강 나들이까지 즐긴 채림과 아들 민우는 함께 작은 배에 탑승해 한강의 야경을 만끽했다.
"왜 배 위에 파라솔이 있는 거냐"고 묻는 민우에게 채림이 "혹시 비가 올 수 있어서다"라고 설명하자 민우는 "나는 비가 물에 닿을 때, 다이아몬드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화 같은 모자의 대화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사강은 "민우가 말을 진짜 예쁘게 한다"며 감탄했다.
"특히 남자는 말을 예쁘게 하는 게 너무 중요하다"고 입을 연 황정음은 "여자 꼬실 때도 그렇고, 여자와 같이 살 때도 그렇고.."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여자와 헤어질 때도 마찬가지다. 여자를 한 맺히게 하면 별로 안 좋거든"이라며 뼈 있는 일침을 날렸다.
그런가 하면 황정음은 이날 절친한 동생을 위해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윤세아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받았던 프러포즈를 회상하기도 했다.
"저 (프러포즈) 순간은 기억난다"고 입을 연 황정음은 "반지가 너무 커서 울었다. 왕 반지에 감동을 받았다"며 "지금도 그거 하나는 괜찮았다. 그건 좋았다"며 전 남편 이영돈의 프러포즈를 언급했다.
한편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최근 파경 소식을 알리며 상대의 외도를 폭로했다. 과거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 2016년 결혼한 후 2020년에도 한차례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철회 후 재결합했던 바.
그런 가운데 황정음은 이혼발표 5개월 만에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으나, 열애 인정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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