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200만원 됐다?"… 백종원, 부동산 투기꾼에 경고

"월세 200만원 됐다?"… 백종원, 부동산 투기꾼에 경고

머니S 2024-11-20 08:34:14 신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 시장 재개장을 앞두고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 시장 재개장을 앞두고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충남 예산시장의 상권 임대료가 폭등하자 "진절머리가 난다"며 부동산 투기꾼들에게 경고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재개장에 6개월이나 걸린 이유, 와보시면 압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백종원은 공개된 영상에서 "다시 한번 정말로 경고 아닌 경고를 하는데 말도 안 되는 부동산 투기꾼이 붙어서 땅값이 들썩거리면 저희 안 들어간다"며 "저도 그렇고 더본코리아도 (지역의) 미래 성장력을 보고 시작한 사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처음부터 돈 벌자고 시작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2018년부터 자신의 고향인 예산군과 상생 협약을 맺고 구도심 상권 회복과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추진해왔다. 백종원의 손을 거쳐 레트로 분위기로 새롭게 태어난 예산시장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났다. 하지만 예산시장이 활기를 찾은 것과 동시에 일부 상인들은 임대료 인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전해졌다.

제작진이 한 시장 상인에게 "임대료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자 상인은 "월세 10만 원짜리이던 가게가 지금은 16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올라간다고 한다"라고 말했다.백종원은 "난 젠트리피케이션을 증오한다. 아주 진절머리가 나는 사람이다. 진절머리"라고 화를 냈다.

백종원이 언급한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 돼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서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밀어내는 현상을 뜻한다. 백종원은 "(임대료 때문에) 판매 가격이 시장의 경쟁을 무너뜨린다고 판단되면 저희하고 마음에 맞는 분들 모시고 (시장을) 옮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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