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던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공식 선거 활동에 나선다.
유승민 전 회장은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대한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출마 배경과 향후 계획을 전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진행된다. 이기흥(69) 현 체육회장의 3선 도전 전망 속에 유승민 전 회장과 강신욱(69)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75) 서울시 체육회장,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78)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승민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5월 탁구협회장에 올라 2021년 11월 재선된 뒤 올해 9월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유승민 전 회장은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탁구가 혼합복식과 여자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하는 등 12년 만에 최고 성적을 내는데 크게 기여하며 한국 탁구의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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